[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진화가 완료된 가운데 한국타이어 금삼공장에서도 화재와 끼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 20분쯤 충남 금산군 제원면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내 주차장에 있던 지게차에서 불이 났다.

공장 직원들이 5분만에 자체 진화했지만 지게차 1대가 전소됐다.

지난 13일 오후 8시 50분쯤에는 금산공장에서 30대 근로자 A씨가 타이어 압출 공정 작업 중 컨베이어벨트 고무 롤에 어깨를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압출 공정은 가류공정의 전 단계로 타이어 고무를 일정한 폭과 두께로 만드는 작업이다.

A씨는 금산공장 자체 소방팀에 의해 구조돼 대전으로 옮겨져 어깨 부위 찰과상 등 부상을 치료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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