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5만1,503대, 해외 25만4,793대 등 총 30만6,29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국내 판매는 11.5% 증가, 해외 판매는 7.8% 각각 늘어난 수치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그랜저로 9,131대가 판매됐다. 이어 아반떼가 6,100대로 판매 2위에 올랐다. SUV 모델 중에서는 팰리세이드가 3,922대 팔렸다. 상용차로는 포터가 6,591대로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057대, GV80 1881대, GV70 1149대 등 총 8355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지난달 해외시장에서 전년과 비교해 7.8% 증가한 25만 4,79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코나,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과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해 권역별 시장상황에 적합한 상품 개발 및 현지 생산 체계 강화를 추진할 것”이며 “각종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최대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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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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