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표지석
▲파주시청 표지석

-김 시장, “여성친화도시, 여성인권도시로 발돋움할 것”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이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현충탑 참배 후 새해 1호 결제로 ‘성매매 집결지 정비계획’을 결재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7월, 민선 8기 ‘시민중심 더 큰 파주’ 비전으로 출범한 파주시장은 발 빠르게 시민과 소통하는 행보를 보였다.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성평등 관련 현안을 파악해 정책으로 수립하기 위해 여성정책전문 자문그룹을 운영했다.

여성정책전문가, 여성인권활동가, 시민들로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했으며, 회의를 통해 파주시장은 ‘성매매 집결지 용주골‘에 대한 실상을 파악했다.

여성 인권 침해를 해소하고자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한 여러 도시를 벤치마킹하고 지난해 12월 2일에는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와 함께 워크숍을 개최해 성매매 집결지 폐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파주시는 2023년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한 전담 TF팀을 신설했으며, 성매매 피해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여성친화도시, 여성인권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매매 집결지에 대해 실상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참담함을 금치 못했다”며, “여성의 인권이 유린되고 있는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해 파주시는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하는 등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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