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2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 성일하이텍의 일반 공모청약이 120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9일 성일하이텍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총 공모주식수의 25%인 66만7,500주를 대상으로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했다. 

그 결과 92만3,292건의 청약신청을 통해 총 8억572만2,250주의 청약신청물량이 접수돼 1207.1대 1의 경쟁률과 약 20조1,431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모였다.

성일하이텍은 앞서 11∼12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2,269.71대 1로 기업공개(IPO) 수요예측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는 "코스닥 상장 후 기업 가치를 더욱 끌어올리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일하이텍은 어는 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대신증권이다.

성일하이텍은 2000년 설립된 친환경 2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으로 전기차, 휴대폰, 노트북,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동공구 등의 제품에 포함된 2차전지로부터 유가금속을 추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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