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는 6.25참전호국영웅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1080세대공감프로젝터 7.9데이'(친구데이)행사를 개최했다ⓒ인추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는 6.25참전호국영웅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1080세대공감프로젝터 7.9데이'(친구데이)행사를 개최했다ⓒ인추협

[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6.25참전호국영웅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1080세대공감프로젝터 7.9데이'(친구데이)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1080세대공감프로젝터 친구데이' 행사는 매년 7월 9일을 전후하여 6.25참전유공자들인 할아버지 세대와 청소년인 손자 세대 사이에 대화가 부족하여 나라사랑의 마음을 공감할 기회가 없어 10대의 사랑의 일기 가족의 청소년들과 80대의 6.25참전유공자와 친구맺기 행사를 추진해왔다. 

사랑의 일기 가족 청소년들이 6.25참전유공자들을 찾아뵙고 감사 인사, 감사 편지, 선물도 드리고, 6.25참전유공자들의 이야기도 들어주면서 세대간의 벽을 뛰어넘어 나라 사랑의 마음을 공감하도록 하는 행사로 지난 2011년 이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올해도 코로나19로 대면 행사의 어려움이 있어 보훈엽서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

2022년 친구데이 행사는 전국의 1만8,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지난 6월부터 학생들이 작성한 1만8,000여 통의 보훈엽서와 감사편지를 수합하여 지난 7월 6일 오전 10시 6.25참전유공자회중앙회사무실(서울 강동구 천중로 206)에서 6.25참전호국영웅들께 전달하고 전국의 17개 6.25참전유공자회 시도지부로 우편 발송하여 6.25참전호국영웅들께 전달했다.

▲ⓒ인추협
▲ⓒ인추협

또 7월 9일 오후 2시 대원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은 6.25참전유공자회 광진구지회의 호국영웅을 찾아 뵙고 감사편지와 선물(화분, 카네이션바구니, 명화)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랑의 일기운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5월 가정의 달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감사편지 쓰기 행사를 지난 5월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진행했다. 서울 한서초등학교, 서울 금천초등학교, 경기 안산 정재 초등학교, 충북 충주 국원초등학교, 강원 횡성 갑천초등학교, 세종의 연서초등학교, 경기 고양 성저초등학교, 경기 성남 낙생초등학교, 경기 용인 동백중학교, 울산 온양 남창중학교, 서울 대원여자고등학교, 경기 평택 경기물류고등학교 등 전국의 50여 개의 초, 중, 고등학교가 동참했다.

인추협은 지난 6월 23일 6.25참전유공자회 금천지회(지회장 지인환) 사무실에서 학생들의 감사하는 마음이 담긴 감사편지를 최철환 6.25참전호국영웅께 직접 전달하고 위로했다. 또 이 행사에 참여한 서울금천초등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6.25참전호국영웅께 직접 감사편지를 드리는 행사도 가졌다.

또 지난 6월 25일 10시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 ‘지켜낸 자유, 지켜갈 평화 6.25전쟁 제72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금천구 금빛공원에서 출발하는 6.25참전호국영웅들께도 감사편지를 직접 드리고 6.25참전유공자회 금천지회 지인환 회장을 통해 호국영웅들께 감사편지를 전달했다.

▲ⓒ인추협
▲ⓒ인추협

뿐만아니라 지난 6월 3일에는 6.25참전호국영웅들의 참전명예수당 인상 등 6.25참전호국영웅들의 예우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으며 전국의 6.25참전유공자회 지부를 통하여 6.25참전명예 수당 인상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고진광 이사장은 “정부의 6.25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너무 초라하다. 명예수당 월 30만원으로 생계를 이어갈 수 없는 유공자들이 너무 많다. 대한민국 번영은 이들의 희생으로 이루어졌음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이제는 선진국인 대한민국이 유공자들께 참다운 예우를 갖추어야 되지 않을까? 이들에게 보훈급여금 월 100만원은 지급해야 한다. 6.25참전유공자들의 연령이 90대이므로 예우해 드릴 시간이 많지 않다.”고 강조하며 “참전호국영웅 위안 행사는 인추협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호국영웅들의 생활 지원 사업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인추협
▲ⓒ인추협

한편 2022년 5월 현재 생존 6.25참전유공자는 5만8,203명이고 매월 1,000여 명이 돌아가시는 상황에서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 상향은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이다. 

또, 인추협은 보훈엽서 쓰기 운동을 비롯하여 6.25참전유공자들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 생활용품 지원 사업, 호국영웅 위안 잔치, 6.25참전호국영웅들의 예우를 위한 지원 대책 국민 청원 활동, 국군포로귀환 청원 활동, 국립호국원 안장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인추협
▲ⓒ인추협
▲ⓒ인추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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