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동국대 기획부총장 종호스님과 다올투자증권 이병철 회장이 다올금융 강의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국대
▲(왼쪽부터)동국대 기획부총장 종호스님과 다올투자증권 이병철 회장이 다올금융 강의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국대

-다올투자증권 장학금 1억 원 기부 예우로 강의실 명명

[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지난 20일 동국대 경영관 MBA206 강의실을 ‘다올금융 강의실’로 명명하는 현판 제막식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12월 ”동국대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금 1억 원을 기부한 다올투자증권에 대한 예우로 열렸다. 강의실 명칭인 ‘다올’은 ‘하는 일마다 복이 온다’는 의미의 순우리말로 지난 3월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 다올금융그룹(구 KTB금융그룹)의 새 이름이기도 하다.

동국대 경영관 내에 있는 ‘다올금융 강의실’은 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경영대학 학부/대학원 및 MBA(비즈니스데이터애널리틱스/Global/약학/의료기기혁신경영) 과정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기획부총장 종호스님은 “다올금융그룹은 지난 40여 년간 대한민국 금융과 기업투자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가발전을 선도해온 기업”이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동국대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판 제막식에 참석한 다올금융그룹 이병철 회장은 “윤성이 총장님을 비롯한 동국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 강의실에서 공부할 동국대 학생들에게도 하는 일마다 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현판 제막식에는 다올금융그룹 이병철 회장, 최석종 부회장, 다올투자증권 이창근 사장, 곽황영 상무 등 임직원들과 동국대학교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곽채기 교무부총장,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다올투자증권은 1981년 정부가 출자한 한국기술개발을 모태로 설립됐다. 현재는 증권, 저축은행, 자산운용, 벤처캐피탈, 프라이빗에쿼티 등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그룹으로 성장했다. 또한 지난 3월 사명을 변경하며 혁신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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