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관세청과 3월 신학기 학용품 온라인 수업기기 수입 통관단계 안정성 검사를 한 결과 불법·불량 제품 53만점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적발된 상품은 개선·폐기되거나 상대국으로 반송 조치될 예정이다.

국표원과 관세청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한 학용품과 온라인 수업기기에 대해 통관단계에서 안정성 집중 검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은 학용품(연필, 샤프, 지우개 등), 완구류, 태블릿PC 등 9개 품목이다. ▲학용품 50만여점 ▲완구류가 2.1만점 ▲태블릿PC 4,000점 등 적발됐다.

국표원과 관세청은 “매년 협업을 통해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은 불법·불량 수입제품을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통관단계에서 차단한다”며 “국민이 안전한 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양 측은 이어 “조사인력의 정기교육을 통한 전문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시기별 수입증가 예상 제품 및 국내·외 리콜제품 등의 테마제품과 사회적 관심품목 등을 중점 선별해 통관단계 검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신학기 학용품·온라인 수업기기 안전성 집중검사 결과. ⓒ산업통상자원부
▲신학기 학용품·온라인 수업기기 안전성 집중검사 결과.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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