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전경
▲의정부시청 전경

-안병용 시장, “보호 조치 아동이 증가함에 따라 학대피해아동쉼터 역할 중요”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28일 오는 12월 개소 예정인 남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운영할 위탁법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대피해아동쉼터는 공동생활가정 중 하나로 학대피해아동의 보호, 치료 및 숙식을 제공해 피해아동의 신체, 정서적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하는 비공개 시설이다.

시는 전용면적 120.76㎡ 규모의 공동주택을 매입해 실내 인테리어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으며, 12월 개소를 앞두고 쉼터를 운영할 위탁법인을 모집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주사무소를 둔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으로서 정관 목적사업에 아동복지시설 운영 등이 명시된 법인이면 가능하다.

이번 모집 공고는 학대피해아동쉼터 운영법인 모집을 재공고하는 사항으로, 이번 달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7일간 공고하며 접수기간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으로 방문을 통해 신청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의정부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여성가족과 아동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의정부시는 현재 여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 1개소를 운영 중으로 해당 쉼터는 LH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한‘2주택 연접형 학대피해아동쉼터’라는 새로운 설치 기준을 제시해 2021년 2분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즉각분리제도 시행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증가함에 따라 학대피해아동쉼터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의정부시와 파트너가 되어 남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위탁 운영할 전문적 능력을 갖춘 법인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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