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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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이호영 기자] 한국휴양콘도미니엄경영협회는 지난달 26일 정기총회에서 문석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를 제12대 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달 중 새로운 임원진 구성 등을 마무리하고 문 대표는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한다.

한국휴양콘도미니엄경영협회는 1998년 문화체육관광부 승인을 받아 한국 레저서비스 산업 발전과 휴양콘도미니엄 사업자 권익증진 도모를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휴양콘도미니엄협회 회원사들은 지난 24년간 휴양콘도미니엄 공급 확장, 시설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구해왔다. 이를 통해 국민들 여가생활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국내 시장 글로벌 수준 레저문화 보편화에 큰 축을 담당했다.

문석 신임협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장기화로 업계 생사가 기로에 놓인 상황에서 협회를 맡게 돼 어깨가 매우 무겁지만 휴양콘도미니엄 업계가 한국 관광산업 발전을 견인해온 저력을 발휘해 생존을 넘어 고객 니즈와 눈높이를 선도하는 변화와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로 진화를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협회 차원에서 주무부처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재구축하고 국회 등 관련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미래 한국관광산업이 추구해야 할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에 부합하는 법적, 행정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 추진력 원천이 될 협회 회원사 간 화합과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협회 위상 제고에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석 신임협회장은 1988년 한화 무역 부문으로 입사, 한화헝가리법인, 한화국토개발, 한화도시개발, 한화중동법인 등을 거쳐 2016년 1월부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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