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이호영 기자] 롯데 e커머스(대표 나영호)의 롯데온은 이달 30일까지 '무선 129' 기획전을 열고 블루투스 이어폰 등 무선 전자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롯데온 가전 매출을 보면 무선 상품 강세가 두드러진다. 특히 이어폰과 스피커 매출 중 무선 상품 비중은 90%가 넘었다. 실제 올해 1~4월 무선 이어폰 매출은 전년 대비 323.7% 신장했다. 또 롯데온 1~4월 청소기 매출 중 지난해 32.2%에서 올해 53.5%로 로봇 청소기, 무선 스틱 청소기 등 무선 청소기 구입 비중도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온은 25~26일 이틀간 '삼성전자 버즈', '애플 에어팟'을 정상가 대비 최대 27% 할인한다. JBL에서 새롭게 출시한 '파티박스 온 더 고 블루투스 스피커'는 49만 4100원이다.
이어 27~28일엔 신혼부부 애용품인 무선 청소기와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피커 등 고가 가전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인기 무선 청소기 'LG전자 A9'과 '삼성전자 제트 청정스테이션 패키지'는 최대 20% 할인한다. '제네바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피커'를 구입하면 결제 금액 5%를 엘포인트로 돌려주는 행사도 마련했다. 29일에는 일렉트로룩스 무선청소기를 17만 9000원에 판매한다.
최근 기온이 오르며 수요가 늘고 있는 무선 선풍기도 저렴한 가격대에 구입할 수 있다. '파세코 탁상용 무선 선풍기' 1만 8510원 등이다. 28일에는 무선 선풍기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중엔 '미로', '에어레스트' 브랜드 인기 상품을 최대 35% 할인한다.
신연석 롯데온 디지털·가전 상품기획자는 "사용하기 편리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시작된 무선 가전 제품 인기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라며 "롯데온은 이번에 무선 이어폰을 비롯해 무선 청소기,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추후 무선 가전 제품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