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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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이호영 기자] 롯데마트(대표 강성현)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K 품종 육성 프로젝트' 순항 속 새로운 상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품종 제품은 코로나 시대 집밥 수요가 늘며 많이 찾는 '쌀'과 여름 제철 과일 '수박'이다.

충남지역에서 재배되는 국산 신품종 쌀 '미품쌀'을 처음 선보인다. '미품쌀'은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최고 품질 벼 종류 중 하나다. 밥맛이 진하고 찰기가 있다. 쌀알이 작고 식감은 부드럽다. 

롯데마트는 다양한 국산 신품종 쌀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올해 8월 첫 선을 보인 '친들미'는 쌀알이 고르고 균일하며 쌀벌레, 병충해에 강한 국산 품종이다. 8~12월 약 12억원 가량 판매했다. 올해 4월까지 약 6억원어치를 판매했다.

또 여름철 수요가 가장 높은 과일 수박도 신품종으로 내놨다. 27일부터 전점에서 판매하는 '블랙위너 수박'은 지난해 6월에 처음으로 선보인 국산 신품종 수박이다. 롯데마트가 종자부터 우수 농가 계약 재배, 매장 판매까지 전 분야 걸쳐 관여, 발굴했다. 

이번 국산 품종 제품 '미품쌀(10kg)'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 7000원 할인한 3만 2800원, '완주 블랙위너 수박(1통·6~7kg·7~8kg)'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 각각 1만 4800원, 1만 5800원에 판매한다.

김영구 롯데마트 신선식품1부문장은 "국산 품종에 대한 고객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트렌드와 제철에 맞는 국산 품종 제품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며 "쌀과 수박에 이어 사과와 양파, 고구마 등 다양한 국산 품종 제품을 소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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