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티(TEA)와 커피잔, 그리고 캔들...
홈카페에 이용하기 좋은 다양한 제품들이 최근 막을 내린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차(茶)전문기업인 ‘티젠’ 부스에서는 청와대 국빈들을 위한 차 ‘평창의 고요한 아침’과 동일한 원료, 레시피를 사용해 제조한 시판용 제품 ‘평창의 향기’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티젠의 블렌딩티 대표 상품 티카페, 네스프레소 머신과 호환가능한 캡슐티는 물론, 보이차와 히비스커스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시음 행사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새롭게 선보인 달콤한 꿀향기와 고소한 우디향이 어우러진 ‘허니부쉬’와 100% 독일산으로 상큼하고 은은한 맛과 향의 ‘레몬밤’ 티백 제품도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다.
커피, 차를 담아 마실 수 있는 잔의 디자인과 색상 또한 홈카페의 중요한 요소다. 한국도자기 ‘트위그 뉴욕’ 부스에 전시됐던 커트러리 골드 커피세트 역시 봄 시즌 집에서 럭셔리한홈카페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원형 쉐입이 아닌 팔각형 쉐입으로 작은 부분까지 유니크함을 더했다. 고급스러운 골드로 포인트를 준 손잡이는 스푼을 구부려 만들어 센스 있는 색깔이 더욱 묻어난다. 백색도가 높고 강도가 강한 본차이나 제품으로 만들어져 오래도록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다.
집안 조명을 어둡게 한 후, 캔들을 활용해 근사한 카페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키친 편집쇼핑몰 ‘Alt829’ 부스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독점 수입 판매하는 ‘VOLUSPA’의 자포니카 컬렉션을 선보였다.
우수한 품질의 천연왁스(코코넛&소이왁스주정)에 최고의 천영향료를 혼합하여 만들어진 매력적인 향기는, 로맨틱하면서도 예술적인 감각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사라 제시카 파커 등 헐리우드 유명인사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