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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서비스 라이더 관련 이미지. ⓒ쿠팡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무료 배달을 비롯해 일회용기, 멤버십 등으로 촉발된 배달업계 경쟁이 가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시장 점유율 지형도에도 변화가 일어날지 주목된다.

3일 앱·소매시장 사용자 행태 분석 데이터 제공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땡겨요, 배달 특급 등 고객 수요가 높은 배달앱 업체 중에서 쿠팡이츠 점유율이 22.7%를 기록하며 약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더욱이 쿠팡이츠는 올해 4월 쿠팡 와우회원 무료 배달을 개시 이후 점유율이 2배로 확대된 후 꾸준히 성장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에 배달앱 시장의 1위 자리를 지켜온 배달의민족 점유율은 2년 만에 60% 아래로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배달의민족 점유율은 지난 2022년 9월을 기점으로 처음 60%를 넘어섰다. 이후에도 60%대를 유지해 왔지만, 올해 6월 59.2%를 기록하더니 지난 7월에는 59.4%, 지난달엔 58.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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