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가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강대현(오른쪽)·김정욱 신임 공동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 ⓒ넥슨
▲넥슨코리아가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강대현(오른쪽)·김정욱 신임 공동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 ⓒ넥슨

14년만의 공동 대표 체제…이정헌 대표,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 선임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넥슨코리아가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강대현·김정욱 신임 공동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 이정헌 대표는 같은 날 넥슨 일본법인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8일 넥슨에 따르면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아 14년만에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한 넥슨은 고유 역량을 높이고 사내 문화를 바꾸면서 다음 30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강대현 공동 대표는 “지난 30년간 수많은 이용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며 성장해온 넥슨의 공동 대표이사를 맡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넥슨의 차별화된 강점들을 극대화하면서 넥슨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더 많이 해 나갈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정욱 공동 대표도 “올해는 넥슨의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넥슨이 대내외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구성원과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넥슨만의 문화를 잘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 강 대표는 2004년 넥슨 입사 후 넥슨 대표 게임들의 개발 디렉터를 거쳐 라이브 본부장, 인텔리전스랩스 본부장,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역임했다. ⓒ넥슨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 강 대표는 2004년 넥슨 입사 후 넥슨 대표 게임들의 개발 디렉터를 거쳐 라이브 본부장, 인텔리전스랩스 본부장,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역임했다. ⓒ넥슨

강 대표는 2004년 넥슨에 입사해 ‘크레이지 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의 대표 타이틀 게임을 개발해왔다. 2017년부터는 넥슨의 인공지능·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연구 조직인 인텔리전스랩스를 이끌었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등 블록체인 기반 신규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등 게임과 신기술 분야에 정통한 인물이다. 2020년부터는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 넥슨의 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운영 전반을 맡아왔다. 

2013년에 넥슨에 합류한 김 대표도 넥슨의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해오다 2020년부터는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를 맡아 넥슨의 경영지원과 커뮤니케이션 부문 전반을 이끌었다.

그는 2018년 설립된 넥슨재단의 이사장을 겸임하며 넥슨컴퍼니의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하며 기업 이미지 제고와 사회적 책임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정욱 넥슨코리아 공동대표. 김 대표는 2013년 넥슨에 합류해 커뮤니케이션 본부장과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를 역임하고 현재 넥슨재단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넥슨
▲김정욱 넥슨코리아 공동대표. 김 대표는 2013년 넥슨에 합류해 커뮤니케이션 본부장과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를 역임하고 현재 넥슨재단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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