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 정기환 회장. ⓒ한국마사회
▲해빙기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 정기환 회장. ⓒ한국마사회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벚꽃축제와 야간경마 시행을 한 주 앞둔 한국마사회는 정기환 회장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빙기 집중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빙기인 봄철은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으며 지반이 약화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다. 이에 지난 23일 정기환 회장은 경주마들이 살고 있는 마사지역 등을 중심으로 지반 침하·균열, 사면 붕괴로 인한 낙석, 시설물 전도 등 해빙기 주요 위험 요소들을 현장에서 집중 점검했다. 

이날 정기환 회장은 시설 및 안전 관리자들에게 “해빙기 사고에 대비해 주기적인 점검을 시행하고, 사소한 위험 요소라도 절대 지나치지 말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이달 29일부터 시작되는 렛츠런파크 벚꽃축제와 야간경마에 대비해 안전대책 강화도 주문했다. 정 회장은 “수도권 대표 벚꽃 명소가 된 렛츠런파크 벚꽃축제와 함께 시작되는 야간경마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예상된다”며 “고객 이용 시설물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요원 배치 및 전 직원 응급구조 매뉴얼 숙지 등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국마사회는 사내 모바일 앱을 통한 ‘안전신문고’를 비롯해 안전관리 직통번호 일사천리(1472) 등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안전채널을 통해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