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캠퍼스2. ⓒ태림포장
▲청원캠퍼스2. ⓒ태림포장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글로벌세아 계열사 태림포장이 단일 설비 기준 국내 최대 골판지원단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태림포장은 20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오창제3산업단지에 위치한 ‘청원캠퍼스2 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 준공식에는 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을 비롯해 이복진 태림포장 대표이사 및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청원캠퍼스2’는 대지면적 7만6,000㎡에 연면적 4만340㎡의 대규모 지어진 골판지원단 생산공장이다. 공사기간은 약 2년이 걸렸으며 공사비는 620억원이 투입됐다.

이 공장은 연간 약 1억9,000만㎡의 골판지원단을 생산할 수 있다. 단일 설비로는 국내 최대 생산량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골판지원단 최대폭 2,800mm까지 생산할 수 있는 설비가 업계 1호로 도입됐다. 이 공장은 이미 지난해 12월 생산 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태림포장은 이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청원캠퍼스1과 청원공장에서만 연간 약 5억㎡의 골판지원단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태림포장 관계자는 “이번에 준공된 청원캠퍼스2 공장은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국내 유일무이한 골판지원단 생산공장으로 설계됐다”며 “국내 골판지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격차를 넓히겠다는 태림포장의 의지가 담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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