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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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김종섭 기자]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이하 본부)는 화명생태공원 내 꽃단지(P1 주차장 맞은편)에 7만 송이 규모의 화려한 튤립 화단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본부는 지난해 12월 7만구의 튤립 구근을 구입해 껍질 제거작업 등을 거쳐 공원 내 튤립단지 약 4,000㎡의 면적에 식재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낸 다양한 품종(아펠톤 등 11종)의 이번 튤립 구근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꽃을 피운다.

본부는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화려하고 웅장한 봄꽃의 자태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튤립을 시작으로 가을까지 다양한 꽃의 향연을 재현한다.

삼락·화명·대저생태공원 일원에서는 코스모스, 백일홍 등의 꽃단지가, 화명생태공원 메타세퀘이아길 수국단지에서는 수국이, 생태공원 내 습지 주변 연꽃단지에서는 연꽃 등이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영복 시 낙동강관리본부 공원사업부장은 “긴 겨울을 이겨낸 튤립꽃들을 보며 희망 가득한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생태공원 내에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식재해 아름다운 볼거리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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