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오른쪽)이 의정갤러리에서 작품을 보며 작가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양주시의회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오른쪽)이 의정갤러리에서 작품을 보며 작가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양주시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양주시의회는 오는 28일까지 의회 로비 1층 의정갤러리에서 필담캘리그라피 회원전 ‘캘리 콘서트’를 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필담캘리그라피 소속 회원 9명은 마음 속에 품은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글귀로 풀어낸 작품 23점을 출품해 전시했다.

캘리그라피는 글씨나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로 무미건조한 글씨가 아닌 감정을 담은 글씨, 사물을 형상화한 글씨로 보는 이에게 감동을 전한다.

회원들은 그동안 가슴 속에 간직한 글귀를 작품에 풀어내며 그들만의 콘서트 무대를 장식했다. 그들의 콘서트에는 섬세한 인간의 감정과 삶의 다양한 경험이 그대로 녹아 있다.

이영신 대표 작가는 “캘리그라피 작품은 보는 이의 내면을 ‘치유하는 힘’이 있다”며 “글귀가 시민 여러분의 가슴에 오래 오래 남아서 작품이 품고 있는 ‘치유하는 힘’을 양주시민들과 함께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의정갤러리에 회화, 조각, 사진 등 여러 분야 예술작품을 전시하려고 노력했다”며 “따스한 글귀들이 의정갤러리를 찾은 양주시민들에게 봄날의 예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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