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마포구의회는 지난 26일 개회한 제26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고병준·차해영 마포구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고병준 의원은 공덕자이 미등기와 해당 구역 관리처분 계획변경인가의 신속한 행정처리를 촉구했다. 공덕자이 미등기는 아현 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신축 아파트의 등기 이전에 대한 행정처리를 말하며, 2006년 정비구역 고시부터 2015년 완공 후 입주, 현재에 이르기까지 해결되지 않아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고 의원은 "인가를 미루고 미뤄 제가 9대 의원에 들어온 후 사업시행인가가 났다는 점은 마포구청이 반성해야할 일"이라며 "곧 있을 관리처분계획변경인가는 30일 안에 끝내줄 것을 간곡히 관리 부서에 요청한다"고 말했다.

차해영 의원은 여성청년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안정망 확장을 주장했다. 차 의원은 마포구의 안전마포 핫라인 구축, 여성안전 관련 사업 확장, 마포여성동행센터를 통한 성평등 지역문화 활성화 등에 더해, 지역 사회의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통한 서비스, 여성 프로그램 활성화와 지원을 마포구에 요청했다.

차 의원은 "여성 청년들의 우울감과 높은 자살생각률을 개인의 문제로 바라보지 않고 사회적 현상으로 인지하기를 요청한다"며 "장기적인 사회적 신뢰와 연대의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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