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형 국민의힘 예비후보 고양시(을) 출마 기자회견
▲이정형 국민의힘 예비후보 고양시(을) 출마 기자회견

22대 총선 고양시(을) 출마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이정형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3일 ‘메기시티 전문가’, ‘도시개발 전문가’임을 강조하며 고양특례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시민, 지지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22대 총선 고양시(을) 지역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존경하는 고양특례시 시민 여러분! 고양시(을) 지역구 주민여러분! 저는 오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고양시(을) 지역구에 출마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13개월 동안 고양특례시 제2부시장으로 역임하며 행정실무와 시민의 불편함을 온몸으로 체감했다”며 “고양시의 발전 가능성을 경험한 한편 행정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알게됐다”고 했다.

고양시는 대곡역세권 복합개발, 그린벨트 해제, 행주산성역과 향동역 신설, 창릉천 통합하천 정비, 자유로 지하화 등 중앙정부의 지원 없이는 지역발전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점을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에서 제안하고 있는 ‘수도권 메가시티 구상’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추진해야 할 필수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고양시(을) 지역이 힘 있고 전문성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절실히 필요한 이유이며 제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된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정형 예비후보와 고양시와의 인연은 2008년부터다. 뉴타운사업이라는 주택지 재개발사업인 능곡뉴타운 총괄계획가(MP)로 참여하면서 고양시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에도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다양한 시정사업의 자문위원 등 고양시 도시행정에 참여했으며, 2022년 7월 민선 8기 이동환시장의 인수위원에 참여, 고양시 제2부시장으로 고양특례시 도시개발 행정실무를 지휘했디.

이 예비후보는 “부시장으로서 현장민원 청취와 해결 과정에서 시민들께서 현장에서 경험한 행정을 이제는 덕양발전을 위해 정치 일선에 나서야 한다는 말씀을 많이 주셨다”고 밝히며 “고양특례시는 자연스럽게 저의 제2의 고향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12월 ‘메가시티 전략과 구상’ 포럼에서 발제한 메가시티 정책발표를 듣고 "고양시의 발전을 기대하는 많은 시민으로부터 메가시티 추진을 위해 국회의원이 돼 덕양의 발전을 실현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정형 예비후보가 추진하는 메기시티 전략은 서울특별시를 서울특별도로 재편하고 고양시를 구(區)가 아닌 자치권이 보장된 현재의 시 형태의 메가시티다.

이 예비후보의 메가시티 광역화는 서울특별도는 기존의 25개 ‘자치구(특별구)’와 서울과의 통합을 원하는 7-8개 자치시(고양시, 김포시, 남양주시, 과천시 등)를 포함하는 구상이다.

이정형 예비후보는 “현행 고양특례시로서의 행정권한은 그대로 유지하고, 시민생활권과 행정구역을 일치시켜 생활인프라의 정비를 서울특별도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메가시티 정책은 많은 재원을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 시민들의 합의가 있다면 국회에서 행정특별법을 제정하면 어렵지 않게 실현할 수 있다”며 구체적인 방안도 밝혔다.

끝으로 이정형 예비후보는 “저평가된 고양시의 잠재력을 극대화 하기위해서는 메가시티가 실현되어야 하며 제가 ‘메기시티 전도사’가 되어 반드시 메기시티 고양을 실현시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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