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캡처
ⓒKBS뉴스화면 캡처

[SRT(에스알 타임스) 한시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2,500선에서 떨어지고 있다. 15일까지만 해도 2,525.99로 상승 마감했던 코스피는 16일부터 이틀째 2,400선을 유지 중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2,462.5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6일 2,497.59로 마감한 데 이은 연속 하락이다. 코스피가 2,500선을 밑돈 건 지난해 12월 7일 이후 한 달 만이다.

중국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국내 시장 특성상 중국 경제 지표가 악화되자 코스피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여기에 북한의 도발이 겹치며 외국인이 사들인 물량을 매도하고 있는 것도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미국발 금리 인하 기대감에 환율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2원 오른 1,338.0원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다 1,345.70원까지 오르고 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