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신임 국회사무총장. ⓒ국회
▲백재현 신임 국회사무총장. ⓒ국회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국회가 제36대 백재현 국회사무총장의 임명을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국회는 지난달 28일 열린 제411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백재현 전(前) 의원(경기 광명시갑, 3선)의 국회사무총장 임명승인안을 총 투표수 284표 중 찬성 260표로 가결했다.

백재현 신임 국회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21대 국회가 희망을 드리는 국회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김진표 의장을 잘 보필하고, 의정 경험을 살려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백 사무총장은 또, 이어서 진행된 제36대 국회사무총장 취임식에서는 “대한민국은 저출생, 저성장, 안보 위기 국가이고 국회는 국민 신뢰도 24.1%인 상황”이라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국회가 정쟁의 장이 아닌 정책의 장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백재현 신임 국회사무총장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경기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민선 2기와 3기 광명시장을 역임한 후 제18대·제19대·제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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