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CI. ⓒSK바이오팜
▲SK바이오팜 CI. ⓒSK바이오팜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SK바이오팜이 이사회 보고를 거쳐 2024년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이번 개편과 인사에 대해 “연구개발의 효율성과 유연성 그리고 협업을 강화하고, 사업개발과 전략투자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우선 연구개발은 기존의 조직 중심이 아닌 프로젝트 중심의 애자일(Agile)한 조직 체계를 도입했다. SK바이오팜과 미국 현지 연구 중심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SK Life Science Labs) 간의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Global R&D Committee’를 신설하고, 지속적 플랫폼(TPD·RPT·CGT)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SK바이오팜은 사업개발본부 산하로 사업개발팀과 전략투자팀을 통합 편성하는 등 시너지를 도모했다. 이에 기존의 전략투자팀을 이끈 최윤정 팀장이 신임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신임 본부장은 미국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 등을 거쳤다. 

지난 2017년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전략팀에 선임 매니저(대리급)로 입사한 이후 다시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생명정보학 석사 과정 이수하고 복직해, 올해 1월 전략투자팀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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