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읍 국회의원(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실
▲김도읍 국회의원(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실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김도읍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북구‧강서구을)은 “부산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법무부 초대형 크루즈관광객 사전 선상심사 예산 1억500만원을 반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전 선상심사는 초대형 크루즈선(평균승객 5,600명 규모)에 탑승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입국심사를 위해 미리 출항국에서 탑승해 국내 입항 때까지 선내에서 심사하는 방식이다. 크루즈선은 국내항 기항시간이 평균 8시간으로 한정돼 있어 신속한 입국심사 수속으로 국내 관광 시간을 늘리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6월 벨리시마호 크루즈선(65m)이 부산항대교(높이 63m)를 통과하지 못해 출입국 심사장이 완비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아닌 영도크루즈터미널로 입항한다는 사실을 알고 법무부에 강력 요청한 끝에 예산 2,400만원을 긴급 확보해 올해 7~11월 기간동안 벨리시마 크루즈선 12회 입항 전부에 대해 사전 선상심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이번 크루즈관광객 사전 선상심사 국비 확보는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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