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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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검찰이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부당노동행위 의혹과 관련해 SPC 본사와 자회사 등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12일 오전부터 SPC그룹 본사와 자회사인 PB파트너즈 본사, PB파트너즈 임원 A씨의 주거지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PB파트너즈 측에서 민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강요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했다는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앞서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SPC PB파트너즈 황재복 대표이사와 전·현직 임원 4명, 사업부장 6명을 포함한 28명에 대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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