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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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김종섭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20일 전통시장 3곳을 차례로 찾아 소통하는 적극적인 민생 행보에 나섰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오전 부산의 대표적 수산물 시장인 자갈치 수산노점과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을 방문했다.

박형준 시장은 수산물시장 두 곳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로 우려하고 있는 수산물시장의 소비 동향을 살핀 다음, 수산물 판매시장 상인들을 만나 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격려했다.

또한, 직접 수산물 등을 구매하면서 추석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도 직접 소통하며 부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상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정봉조 수산노점 자갈치상인연합회 회장은 “부산시에서 신경을 써준 덕분에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원산지표시방법 교육이 원활히 이뤄졌다”라며, “우리 상인들은 소비자들이 믿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표시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들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기에, 우리시는 수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성 검사와 원산지표시 점검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아울러, 수산물 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도 판촉·환급행사 등 다양한 소비촉진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해 나가겠으며, 상인들의 목소리에도 항상 귀를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박 시장은 부평깡통시장을 방문해 시가 마련한 현장 중심의 물가안정 대책이 잘 시행되고 있는지 직접 점검하고 상인들과 소통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평깡통시장의 다양한 점포를 방문하며 직접 과일과 전 등을 사고 시민들과 인사하면서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살폈으며, 또 시장 상인들을 만나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마지막으로, 박형준 시장은 부평깡통시장 인근에 있는 한 횟집에서 시 직원들과 오찬을 가지며,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섰다.

부평깡통시장에서 한 상인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전통시장 지원사업과 소비 활성화 대책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지만, 최근 물가상승과 금리인상 등으로 시민들의 소비심리가 다소 위축된 상황이다”며 어려움을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과 상인들 모두에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 급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일어나지 않도록 물가안정 대책 또한 더욱 세밀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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