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가 ‘2023 에피 어워드’에서 6관왕을 수상했다. ⓒ오비맥주
▲오비맥주 카스가 ‘2023 에피 어워드’에서 6관왕을 수상했다. ⓒ오비맥주

오비맥주 카스, 10주년 특별상 ‘최고 브랜드상’ 수상

‘춘천 시민영웅 찾기’, ‘월드컵 넘버 카스’ 등 캠페인으로 5개 부문 수상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오비맥주가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인 ‘2023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6관왕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인 ‘2023 에피 어워드 코리아(2023 Effie Awards Korea, 이하 에피 코리아)’에서 6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에피 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시작돼 현재 전 세계 125개국에서 55개 이상의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캠페인 시상식이다. 에피 어워드는 창의적 마케팅과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되는 효과성을 심층 평가해 시상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에피 어워드는 수상 브랜드와 더불어 캠페인을 공동기획한 파트너사에게도 시상을 하고 있다. 오비맥주 ‘카스’의 광고 에이전시 ‘온보드 그룹(Onboard group)’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카스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기획해 수상의 영광을 카스와 나눴다.

오비맥주 카스는 올해 에피 어워드에 참여한 브랜드 중 가장 많은 6개 상을 수상, 최다 수상 브랜드로 큰 주목을 받았다. 에피 어워드의 국내 10주년을 맞아 시상하는 ‘10주년 특별상’ 부문 ‘최고 브랜드상’을 비롯해 ▲비즈니스 성과(골드) ▲지속가능성(실버) ▲커머스&소비자(실버) ▲마케팅 혁신(브론즈) 등을 수상했다.

10주년 특별상은 최근 10년 내 수상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과 브랜드 등에게 주어진다. 카스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카스가 전개한 ‘춘천시의 진짜 영웅을 찾습니다’와 ‘카타르 월드컵 넘버카스’ 캠페인은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하며 높았던 화제성만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도로 위에 쏟아진 맥주병을 자진해서 청소한 시민들을 다룬 ‘춘천시의 진짜 영웅을 찾습니다’ 캠페인은 훌륭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시민 영웅’을 찾아 직접 만나 감사를 표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큰 공감을 이끌어 냈다.

자칫 부정적으로 비칠 수 있는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커뮤니케이션으로 브랜드 선호도와 긍정 이미지 제고에 활용,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을 얻었다. ‘춘천시의 진짜 영웅을 찾습니다’ 캠페인은 ▲비즈니스 성과 ▲지속가능성 ▲마케팅 혁신 솔루션 부문에서 각 골드·실버·브론즈를 수상했다.

‘카타르 월드컵 넘버카스’ 캠페인은 선수들의 등번호를 활용한 제품 패키지와 월드컵과의 연계성이 돋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축제를 소비자들이 더욱 색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게 한 창의적인 캠페인으로 커머스&소비자 부문에서 실버와 브론즈를 받았다.

알렉산더 람브레트 AB인베브 동아시아 CMO(최고마케팅경영자)는 “이번 에피 어워드 수상은 오비맥주와 글로벌 본사 AB인베브가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한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을 펼친 ‘마케팅 트랜스포메이션’에 기인한다. 더불어 창의성과 혁신 역량을 갖춘 재능 있는 내부 인재, 파트너 에이전시가 힘을 모아 전략을 수립한 덕에 작년보다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밖에 필굿의 ‘뀼백’ 캠페인은 마케팅 혁신 솔루션 부문 파이널에 올랐다. ‘뀼백’은 AB인베브 사내 크리에이티브팀 ‘드래프트라인(DRAFTLINE)’이 주도한 캠페인이다.

주요 타깃인 MZ세대(1980~2000년 초반 출생세대)의 놀이문화를 접목시킨 마케팅이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오비맥주 마케팅은 내부의 크리에이티브 인재들을 통해 급변하는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유연히 대응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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