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는 서울시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에서 시행한 '나와의 만남 글쓰기' 강의 성과에 대한 평가회 및 인간성 회복을 위한 범국민운동에 관한 2차 토론회를 지난 10일 오후1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 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인추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는 서울시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에서 시행한 '나와의 만남 글쓰기' 강의 성과에 대한 평가회 및 인간성 회복을 위한 범국민운동에 관한 2차 토론회를 지난 10일 오후1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 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인추협

[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서울시 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원실) 관내 초등학교에서 시행한 '나와의 만남 글쓰기' 강의 성과에 대한 평가회 및 인간성 회복을 위한 범국민운동에 관한 2차 토론회를 지난 10일 오후1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 회의실에서 이용선 국회의원, 이명수 국회의원과 공동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보내 온 축사 대독을 시작으로 고진광 이사장의 환영사, 김대남 행정관(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 행정관은 "최근 어린 학생들에 대한 학교 폭력 급증, 마약 확산 및 극단적 선택의 위험 증가 등 사회의 안정이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고, 인추협에서 '인간성회복 운동'을 적극 확대하여, 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추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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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주사랑공동체 이종락 목사(생명사랑국민연합 공동대표)는 "어린 생명들이 무책임하게 방치되는 즉, 태아에서부터 신생아에 이르기까지 Baby-Box에 버려지는 가슴 아픈 현실에 대해 좀 더 성숙하고 의미있는 육아의 돌봄과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동윤 인추협 정책실장의 ‘인추협에서 30년 넘게 추진해 온 사랑의 일기 쓰기에 대한 사회적 영향력과 성과에 대한 간략한 보고’와 함께 강서양천교육청 관내 학교에서 강의한 강사들의 소감과 강의 평가에 대하여 토론하고 강사들의 강의 시연이 이어졌다.

또 고등학교 졸업 이후 36년 동안 써 온 일기 62권이 국가기록원에 등록되어 있는 정대용(인생기록연구소 소장) 강사의 '나와의 만남 글쓰기'에 대한 발제와 윤석희(인추협 대전지부장, 전 대전글꽃초등학교 교장)의 강의를 비롯하여 강사들의 강의 시연이 있었다.

▲ⓒ인추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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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 인추협 고진광 이사장은 “반성하는 아이는 비뚤어지지 않는다라는 신념으로 사랑의 일기 운동을 시작한 지 30년이 훌쩍 넘었다.”고 술회하면서 “학교폭력, 마약, 음주 운전, 아동 학대, 존속 상해, 묻지마 폭력 등이 난무하는 현실에서 혼란한 국민들의 인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사랑의 일기 전국민 운동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전에 배포한 자료 책자와 ‘인간성회복을 위한 범국민운동 2차 토론회’에서 지난 6월 진행한 강사들의 강의 내용 요약과 소감 등이 실려 있으며, 인추협에서 사랑의 일기 300만부 보내기 실천 운동을 통해 후원 받은 기부금 내역과 사랑의 일기장 제작, 배부 등에 지출 내역 등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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