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회의원(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실
▲장동혁 국회의원(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실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충남 서천군이 국내 첫 김 산업 진흥구역으로 선정됐다.

장동혁 국회의원(국민의힘)은 해양수산부가 국내 김 산업 육성을 위해 지정하는 진흥구역으로 서천군이 최종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김 산업 진흥구역으로 선정되면 1년간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생산, 유통, 가공, 수출 등에 이르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에 투입하게 된다.

특히 이번 진흥구역 지정은 전국적으로 여러 지자체들이 김 산업 선도지역을 자처하며 경쟁하는 가운데 지역적 대표성과 산업적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서천군은 이번 해수부 평가에서도 기반 시설조건이 좋아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한 최적지로 손꼽혔으며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매우 체계적이고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해수부는 서천군을 포함해 신안군과 해남군을 진흥구역으로 선정했다.

장 의원은 "김 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진흥구역 지정으로 서천군이 명실상부하게 김 산업 부흥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 의원은 그동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관련 사업 예산을 확대하고 서천군의 최종 선정을 위해 해수부·충남도·서천군과 유기적인 협력을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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