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실
▲최종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실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최종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미사강변총연합·미사강변시민연합과 함께 수석대교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미사강변총연합·미사강변시민연합 소속 10여 명의 시민이 함께 참석해 수석대교는 불공평할 뿐만 아니라 실효성 없는 예산 낭비 사업임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수석대교는 남양주권과 하남권의 이용자 비율이 86:15로 예측돼 남양주만 일방적인 혜택을 본다는 비판이 있다"며 "현재도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하남시 선동IC와 연결해 하남시민이 교통불편을 감내해야 하는 불공평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또, "2022년 2월 국토교통부에서 남양주 왕숙지구 등 3기 신도시 교통대책 사업으로 퇴계원~판교 지하 고속도로 계획을 확정 고시했다"며 "노선을 보면 수석대교와 노선이 유사한 중복사업이며 수석대교 교통량 상당 부분이 퇴계원~판교 지하 고속도로로 분산될 것으로 예상돼 수석대교 교통수요를 재예측하고 타당성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최 의원은 "수석대교는 유사·중복 사업이 있어 실효성 없는 예산 낭비 사업"이라며 "경기도를 포함한 관계 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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