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원 출연…사회복지재단 설립

▲ 한경택 이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들이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 이사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야쿠르트
▲ 한경택 이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들이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 이사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야쿠르트

[SR타임스 조인숙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총 30억원의 출연금을 통해 기존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홀몸노인 돌봄사업을 보다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우선 이달부터 전국 3300여명의 홀몸노인 돌봄사업 대상자를 추가로 선정해 수혜 대상을 현재 3만명에서 10% 이상 늘린다.

특히 이번에 선정하는 홀몸노인 중 일부는 전국의 야쿠르트 아줌마가 평소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어르신을 직접 발굴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 이미지. ⓒ SR타임스
▲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 이미지. ⓒ SR타임스

향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층 신규 발굴은 물론 동물단체 지원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지자체, 사회단체와 함께 손을 잡고 다각적인 분야의 복지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경택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나눔실천 건강사회건설이라는 이념으로 복지재단을 설립하게 됐다”며 “고령화 시대에 맞춰 전국 홀몸 어르신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994년부터 전국 3만여명의 홀몸노인을 매일 방문하며 홀몸노인의 건강과 안부 확인에 앞장서 왔다. 또 2014년부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집인 ‘나눔의 집’과 협약을 맺고 할머니들의 생활안정과 건강증진을 위해 힘을 보태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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