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넥티드카 ⓒ SR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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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타임스 조인숙 기자] 커넥티드카 전문 스타트업 오윈(대표 신성철)과 한불모터스가 세계 최초로 커넥티드카 커머스 플렛폼을  2017 서울 모터쇼의 '푸조 NEW 3008'를 통해 동 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커넥티드카 커머스'는 자동차에 결제 수단과 연동되는 디지털 아이디를 부여하고, 앱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해 운전자가 차내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미래형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고객은 주유시 유종 선택, 보너스 카드 준비 등을 하지 않아도 될뿐더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자동 결제를 할 수 있다.

오윈과 한불모터스는 이러한 스마트 주유서비스 외에도 주차장이 없는 일반 매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쇼핑 기능인 '스마트 픽업'과 주차장에서 하이패스처럼 주차비를 자동 결제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 커넥티드카 ⓒ SR타임스
▲ 커넥티드카 ⓒ SR타임스

커넥티드카 커머스 시스템은 이번에 출시되는 푸조 3008을 비롯한 한불모터스 전 차종에 탑재되어 출시된다. 소비자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커넥티드카 커머스를 차 안에서 경험할 수 있다.

오윈의 신성철 대표는 "푸조 NEW 3008 오윈 플랫폼 탑재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는 커넥티드카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윈은 지난 3월, GS칼텍스, LG유플러스, 신한카드 등과 함께 커넥티드카 커머스 시장을 공동 개척하는 커넥티드카 얼라이언스를 설립한 바 있으며, 오는 20일 관련 컨퍼런스를 서울 한남동 일신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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