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전경
▲파주시청 전경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2일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해 산불방지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비상대책본부를 산림농지과에 설치하고 지난 10월 17일 공고 모집을 통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4명을 선발해 산불예찰 활동에 들어갔다.

선발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11개조로 편성해 관내 임야가 많은 거점대기소 8개소에 배치해 산불취약지역을 순찰하고, 논밭두렁 태우기, 불법 쓰레기 소각행위 등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을 단속해 적발 시 과태료 부과, 사법처리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산불진화 임차헬기를 법원배수지에 배치해 산불 발생 30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하는 ‘골든타임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고양, 김포, 양주시와 ‘산불방지 업무협약’을 체결해 헬기 등 진화장비 지원을 통해 대형 산불에 공동 대응하고 있다.

또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경각심을 높이고, 읍면동 이통장들에게 산불방지 문자를 발송하는 등 산불방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윤명섭 산림농지과장은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시 대형 산불로 번질 우려가 높은 만큼 농업부산물 소각행위를 자제해 달라”며,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해 귀중한 산림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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