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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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3,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7월과 8월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에서 토스는 기업가치 8조5,00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이는 지난해 6월 마지막 투자에서 평가받은 8조2,000억원보다 3,000억원이 오른 수치다.

이번 투자의 리드 투자자는 토스의 초기 성장부터 함께한 알토스벤처스로, 1,000억원을 신규 투자했다. 굿워터와 그레이하운드 등 해외 주주들도 투자에 참여했다. 국내 기관투자자 중에는 KDB산업은행이 1,000억원, 광주은행이 2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또, 토스의 초기 투자자인 다올인베스트먼트(구 KTB네트워크)와 미래에셋증권도 소규모로 투자에 참여했다. 투자 유치 자금은 토스뱅크, 토스증권 등 주요 계열사의 성장 가속을 위한 추가 투자 및 신규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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