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보건소가 전국 보건소 최초로 체력등급제 사업을 운영한다. ⓒ계양구
▲인천 계양구보건소가 전국 보건소 최초로 체력등급제 사업을 운영한다. ⓒ계양구

- 새롭게 마련된 스마트 체력측정실 통해 진행

[SRT(에스알 타임스) 최재혁 기자] 인천 계양구보건소가 전국 보건소 최초로 체력등급제 사업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된 이번 체력등급제 사업은 최근 신축 보건소로 이전하며 새롭게 마련된 스마트 체력측정실을 통해 진행된다.

스마트 체력측정실은 구 보건소 대사증후군실에 위치해 있으며, 심뇌혈관관리를 위한 대사증후군, 체성분, 스트레스 등을 검사할 수 있고 프로그램실을 통해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의 전문 인력이 상주해 프로그램 이용자에게 건강수준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체력등급제 사업은 매주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예약제로 운영된다. 다만, 체성분 검사는 초등학생 이상부터 받을 수 있으며, 체력검사는 계양구민 중 만 19세 이상만 이용 가능하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체력등급제 운영으로 구민들에게 체계적인 운동을 시작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100세 시대를 대비하여 건강 증진에 도움 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보건소는 구민들이 지속적인 체력관리와 건강에 대한 동기부여를 가질 수 있도록 체력검사 결과 1등급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말에 체력왕 선발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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