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에게 받는 중요한 생활교육 중 하나로 양치질 습관을 들 수 있을 정도로 치아관리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외부의 음식물을 몸 속으로 섭취할 때 저작작용을 일으키며 장기의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얼굴 형태까지 좌우할 수 있는 심미적 기능까지 맡고 있기 때문이다.
만일 치아관리를 소홀하게 하면 충치가 발생되기 쉽다. 치과 충치치료는 통증으로 인한 심리적, 체력적 부담은 물론 상태에 따라 비용 부담까지 클 수 있으므로 평상시 충치치료까지 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필수다.
만일 충치가 깊어 치수, 즉 치아 속에 있는 연조직까지 영향을 받게 되면 치수를 모두 제거하고 그 자리를 치과재료로 채우는 근관치료인 신경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수는 신경과 혈관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 치수에 손상이 생기면 치아에 음식이 닿기만 해도 불편하고 심하면 자극 없이도 치통이 생길 수 있다.
치수의 경우 일부만 손상이 되도 전체로 퍼지기 때문에 치수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치료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이 근관치료가 진행되게 되면 이후 크라운을 제작해서 씌운다.
근관치료가 필요한 치아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감염이 확산되어 치조골과 잇몸이 손상되고 치아가 흔들리거나 부서져 이를 뽑게 되므로 이런 상태까지 가지 않도록 늦기 전에 치과를 찾아 충치치료를 받아야 한다.
충치치료 단계를 넘어서면 자연치아 역할은 이어갈 수 없기 때문에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것이 불가피 하다. 때문에 평소 습관적인 치아관리가 필요하며 가장 기본적인 관리방법인 칫솔질부터 성실하게 이어가길 바란다. <안양 서울범계치과 조인호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