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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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인추협)는 지난 2016년 9월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에 의해 사랑의 일기 연수원이 강제 철거된 이후 3년 동안 연수원 터에서 땅 속에 묻혀진 일기장과 기록 자료를 발굴하며 LH공사의 만행을 규탄하는 항의 투쟁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인추협은 "지난 9월 30일에 사랑의 일기 연수원 터(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남세종로 98)에서 세종 사랑의 일기 연수원을 재개원하였으며 10월 1일에는 세종시 유림회 박순일 회장과 연기향교 유림 10명이 사랑의 일기 연수원을 방문해 LH공사의 만행을 규탄하고 항의 투쟁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인추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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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3일 세종시 중학생들이 연수원을 찾아 와 사랑의 일기 연수원의 기습 철거와 일기장 매몰 사실에 분노하며 LH공사를 규탄하는 1500여개의 리본을 제작하여 연수원 주위에 매달아 LH공사의 만행을 세상에 알렸다.

학생들이 제작한 리본에는 ‘일기장을 돌려 주세요’, ‘LH공사 미워요’, ‘LH는 각성해라’, ‘LH는 반성해라’ ‘애들아 힘내자’ 등 학생들의 분노가 많이 표출되어 있고 사랑의 일기 연수원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적혀 있다. 

▲ⓒ인추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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