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대우전자
▲대우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대우전자

-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시장점유율 65%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대우전자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중 하나인 중국 알리바바로부터 '베스트 브랜드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알리바바 입점 브랜드 가운데 매출, 소비자평가, 브랜드 인지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9개 글로벌 기업이 선정됐다. 대우전자는 벽걸이 드럼세탁기를 앞세워 '영유아를 위한 가전 시장'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우전자는 2017년부터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과 '타오바오'에 전용관을 오픈했다. 최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 기간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대우전자가 2013년 중국 시장에 출시한 '미니'는 2015년 현지 가전 전문 조사기관인 중이캉 리서치센터에서 발표한 '10대 리딩 상품'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중국 산업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본상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미니는 중국의 3㎏급 이하 미니세탁기 시장에서 64.6%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현지 특화 전략 제품을 통해 영향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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