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달 중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다. 재계 4대 그룹 총수 가운데 처음으로 워싱턴DC를 찾는 것이다. 최 회장은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국내외 정관계 인사들과 접촉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달 21~22일 워싱턴DC 샐러맨더 호텔에서 최종현학술원이 여는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TPD)'에 참석한다.
최 회장은 그 자리에서 지경학적 위기를 극복할 경제협력 구상 등에 대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TPD는 한미일 3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여 태평양과 동북아의 각종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TPD는 그동안 12월에 진행했지만, 올해는 미국과 일본의 정치 일정을 고려해 2월에 개최해 행사 규모도 확대키로 했다.
이번 TPD의 의제는 ▲미국의 외교 정책 ▲미국과 동아시아의 안보 ▲인공지능(AI) 시대의 협력 방안 등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이 이번 출장에서 워싱턴DC에 머물며 트럼프 정부 측 인사들과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할 것이라는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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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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