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SK㈜에서 급여 35억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SK㈜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이는 유정준 SK온 부회장으로, 총 183억1,000만원을 급여를 받았다.
18일 SK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급여로 35억원을 받았으며, SK하이닉스에서도 별도의 보수를 수령하고 있다.
SK그룹에서 가장 많은 급여를 받은 사람은 유정준 SK온 부회장이다. SK㈜에서 미주대외협력을 총괄했던 유 부회장은 지난해 SK온으로 이동하며 퇴직금 166억500만원을 포함해 급여 8억8,300만원, 상여 8억1,800만원 등 총 183억1,000만원을 받았다.
SK㈜는 "퇴직금은 월 기준급여(1억6,600만원)에 근무기간(26년)과 지급률(250%~550%)을 적용해 311개월분으로 산정됐다"고 설명했다.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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