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지주사 SK와 계열사로부터 60억원을 수령했다.
19일 SK하이닉스가 이날 공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상여금 없이 급여로만 25억원을 받았다.
최 회장은 지주사 SK㈜로부터 지난해 급여 35억원을 받아 두 회사에서만 총 60억원을 수령했다. 이는 지난 2023년 최 회장이 받았던 보수와 동일하다. SK하이닉스가 역대급 실적을 거뒀지만, 최 회장은 보수를 동결한 셈이다.
한편 SK그룹 임원 가운데 가장 높은 보수를 받은 이는 유정준 SK온 부회장이다. SK에서 미주대외협력 총괄을 맡았던 유 부회장은 지난해 SK온으로 자리를 옮기며 발생한 퇴직금 166억500만원과 급여 8억8천300만원, 상여 8억1,800만원 등 총 183억1,000만원을 받았다. SK온에서 수령한 8억9,300만원을 합하면 총 보수는 192억300만원에 달한다.
- SK온 유정준 부회장 183억원 수령…최태원 회장 35억원
- 최태원 "기업도 사회문제 해결 위한 노력 필요해“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손정의·샘 올트먼과 3자 회동
- 최태원 SK그룹 회장, 오픈AI 올트먼과 인공지능 협력 논의
- 최태원 회장, 이달 워싱턴DC 출장…해외 네트워크 확대 모색
- SK, 최태원 사내이사 재선임…책임경영 강화
- SK그룹, 산불 피해 복구 위해 성금·구호물품 20억원 지원
- SK하이닉스 "HBM 내년 물량 상반기 중 마무리할 것"
- 창립 72주년 맞는 SK그룹, 최종건 회장 추모행사 비공개 개최
- 최태원 회장, 스타트업 만나 위기 극복 해법 들려준다
유수환 기자
newleft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