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올해도 美뉴욕 타임스퀘어서 빼빼로데이 알려”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롯데웰푸드는 오는 1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TSX 브로드웨이(TSX Broadway)’ 빌딩의 초대형 스크린에 빼빼로데이를 알리는 디지털 광고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타임스퀘어 광고로, 올해는 규모를 더욱 키워 타임스퀘어 거리 내에서도 현지인과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위치에서 빼빼로 브랜드와 빼빼로데이를 알리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광고 캠페인의 슬로건은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데이가 과거 한국 여중생들 사이에서 우정을 나누는 의미로 시작돼 현재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대표적인 한국의 데이(Day) 문화로 지속되는 만큼, 글로벌 소비자들도 이날을 활용해 사랑과 감사를 마음을 표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광고 영상에는 앰배서더인 뉴진스(NewJeans)가 등장해 빼빼로데이를 준비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아울러 빼빼로 브랜드 옥외 광고는 빼빼로데이를 전후로 미국 LA 중심가와 코리아타운, 아시아 지역에서는 베트남 호치민에서도 상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웰푸드는 LA 코리아타운플라자 쇼핑몰, 호치민 1군 로터리 등 각 지역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곳에 광고를 설치해 현지 소비자 및 관광객의 발걸음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올해는 빼빼로의 핵심 브랜드 가치인 ‘나눔’을 글로벌 시장 소비자들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며 “빼빼로를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