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조인숙 기자] 공무원이 임신을 하면 눈치보지 않고 야간·휴일 근무를 안 해도 된다. 정부가 14일 이를 법적으로 보장하는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개정령안에 따르면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지 1년이 되지 않은 여성 공무원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주말, 공휴일 근무에서 아예 제외하도록 했다. 게다가 임산부 공무원은 장거리·장시간 출장도 제한하고,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 남성 공무원이 최장 5일까지 출산휴가를 신청하면 기관장이 반드시 승인하도록 했다.육아를 위한 단축근무도 확대했다. 지금까지
10일 오전 11시 22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결정된 가운데 탄핵선고문 전문이 공개됐다.아래는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선고 전문이다.지금부터 2016헌나1 대통령 박근혜 탄핵사건에 대한 선고를 시작하겠습니다. 선고에 앞서 이 사건의 진행경과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재판관들은 지난 90여일 동안 이 사건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하여 온 힘을 다하여 왔습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민들께서도 많은 번민과 고뇌의 시간을 보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저희 재판관들은 이 사건이 재판소에 접수된 지난 해 12. 9
[SR타임스 조인숙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6(LGM-G600L)’를 10일 출시한다.G6는 스마트폰 최초 18:9 비율의 대화면 5.7인치 ‘풀비전(FullVison)’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동영상 시청 시 뛰어난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한 베젤을 줄이고 화면을 키워 5.7인치의 대화면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그립감을 갖췄다.이와 더불어 오디오 칩인 ‘하이파이 쿼드 덱(Hi-Fi Quad DAC)’을 장착해 원음에 가까운 고음질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으며 전ㆍ후면 광각 카메라를 통해
[SR타임스 조인숙 기자] 한 달에 버는 돈은 283만원, 보유자산은 3억3061만원, 그러나 빚도 3682만원.신한은행이 금융 소비자를 대표할 수 있는 전국 만 20세에서 64세까지의 취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분석해 발표한 ‘2017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이것이 대한민국 보통사람의 모습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연령별로 한 달 근로·사업 소득은 20대가 230만원, 30대는 278만원, 40대 296만원, 50대 이상은 301만원이다. 계층별로는 소득 상위 20%(1구간)는 한 달 근로·사업 소득은 445만원,
[SR타임스 조인숙 기자]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오고도 남을 법하다. 아직도 이런 무지막지한 사채업자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한국대부금융협회가 지난해 사법당국과 소비자로부터 의뢰받은 불법사채 거래내역 310건을 살펴보니 1년 평균이자율이 무려 2279%. 원금의 2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만원을 빌려 1년 동안 쓰면 이자만 2279만원을 갚아야 한다.이자가 상상을 초월해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는 것은 매일 이자를 복리로 계산하고, 연체시 과도한 연체금리를 물리는 기상천외한 방식 때문이다. 이런 악
[SR타임스 조인숙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에 연루된 혐의로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되는 등 악재를 겪고 있는 와중에도 삼성전자의 글로벌 시가총액은 오히려 올랐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 3일 기준으로 최근 1년간 글로벌 상장기업 시가총액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39위에서 23계단이나 오른 16위를 기록했다.지난 1년 동안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168조8800억원에서 278조7600억원으로 무려 64.8% 늘어났기 때문. 시가총증가액인 109조8800억원은 전체 6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시가총액 6위인 페이스북(7위)과 2위인 구글
[SR타임스 조인숙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6일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신한카드 등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사장 후보로는 임영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이 내정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임 신한카드 사장 내정자는 신한은행에서 오사카지점장, 영업추진부장, 경기동부영업본부 본부장, 그룹 WM부문 담당 경영진을 역임하였고, 신한금융지주에서는 그룹 시너지 추진과 홍보 업무를 담당해왔다. 또 2년 임기의 신한금융투자 사장으로는 김형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이 내정됐다.김 내정자는 신한은행에서 인사부장, 가치혁신본부 본부
[승진]< CJ주식회사>◇ 부사장대우 ▲ 재경실장 김재홍 ▲ 커뮤니케이션실 부실장 정길근 ◇ 상무 ▲ 인재원 인재육성담당 김진용 ◇ 상무대우 ▲전략1실 식품&식품서비스담당 이우진 ▲재경실 이종화 ▲감사실 전형배 ▲비서실장 최성욱 ▲비서실 이현경 ▲미래경영연구원 산업2담당 이종민 ▲미래경영연구원 민영상 ▲커뮤니케이션실 김우진< CJ제일제당>◇ 부사장대우 ▲ 경영지원실장 임상엽 ◇ 상무 ▲ 재무담당 신종환 ▲ PI TF 윤석환 ▲ 통합연구소 R&D기획담당 장재호 ▲ 생물자원)인니담당 이태기 ▲ 생물자원)베트남담당 김선강 ◇ 상무대우 ▲
[SR타임스 조인숙 기자] 고용노동부가 2일 처음으로 여성차별기업 명단을 공개했다.금호타이어·한라 등 모두 27곳(공공기관 1개 포함)이다. 3년 연속 여성고용기준(여성 근로자 또는 관리자 비율이 업종별·규모별 평균 70%)에 미달하고, 이행촉구를 받고도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사업장들이다.민간기업(가나다 순)은 광혁건설, 도레이케미칼, 메리츠증권, 삼안, 솔브레인에스엘디, 수산이앤에스, 에어릭스, 이테크건설, 한국철강, 한라, 케이텍맨파워, 와이번스안전관리시스템, 케이티에스글로벌, 조은세이프, 태광메니져먼트, 포스코엠텍, 우리자
◇ 상무▲석동한 경영전략본부장◇부서장▲정보사업부 최진규 ▲IT리스크관리부 권형우 ▲데이터센터부 송정래 ▲영업2부 한기환 ▲핀테크연구부 정동욱 ▲미래사업부 홍동표 ▲비서실 하인호 ▲감사부 최홍범◇팀장▲청산업무팀 조광수 ▲PB계좌업무팀 정기우 ▲매체서비스팀 박문호 ▲정보사업팀 황도연 ▲정보업무2팀 류지호 ▲전자인증업무팀 김성덕 ▲네트워크운영팀 윤현갑 ▲BCP팀 소순민 ▲빅데이터팀 정원태 ▲금융벤처TF팀 조영민 ▲미래사업팀 김흥재 ▲감사1팀 김광국 ▲부산센터총괄팀 손국호◇부서장▲대외협력부 최기우 ▲금융서비스TF 조승찬
[SR타임스 조인숙 기자] 제10대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에 문재도(사진) 전 산업부 차관이 2일 취임했다.문 신임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수송기계산업과장, 통상지원심의관, 주(駐) 제네바 유엔 사무처 참사관, 지식경제부 산업자원협력실장,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등을 지냈다.문 사장은 "新 보호무역주의, 해외 수주절벽, 글로벌 환율전쟁 등 어려운 대외여건 아래서 우리 기업의 대외거래와 관련한 위험을 적극적으로 담보함으로써 수출과 해외투자를 늘릴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승진▲ 지역영업본부장 권영백 ▲ 부산지점장 장상규 ▲ 인천지점장 손황용 ▲ 울산지점장 김대수◇ 이동▲ 경영전략부장 신태호 ▲ 준법지원부장 성낙준 ▲ 검사부장 권창호 ▲ 자금부장 고철현 ▲ 기업금융1부장 조성태 ▲ 기업금융2부장 양우석 ▲ IB1부장 김이섭 ▲ IB2부장 강승구 ▲ IB3부장 조영민
◇ 보임▲ SP팀장 조규태 ▲ FAS2팀장 김대용 ▲ 캐피털(Capital)금융팀장 안종철◇ 전보▲ 프로덕트 센터(Product Center)장 이명기
[SR타임스 조인숙 기자] 대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악용해 노동력을 착취하는 이른바 ‘열정페이’를 정부가 막아보겠다고 나섰다. 교육부는 28일 대학생 현장실습 수업요건을 강화하는 ‘대학생현장실습운영규정’ 개정해 3월 1일 공고·시행한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의 실습비를 비롯한 수업 요건을 학생· 학교· 기업이 같이 정하도록 한다는 것.이 규정에 따르면 현장실습을 기업들이 제멋대로 악용하는 것을 막기위해 '수업'의 체계를 갖추도록 하고 있다. 수업계획, 교육 담당자, 평가기준, 현장지도 계획 등을 미리 마련하고 수업 요건과 실
[SR타임스 조인숙 기자] 지난해 상용근로자와 임시·일용 근로자의 임금 격차는 무려 215만원. 사상 최대 격차를 기록했다.고용노동부가 28일 발표한 지난해 사업체 노동력 조사결과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5명 이상 사업체의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62만3000천원(세금공제 전)이었고, 임시·일용직은 146만 9000원으로 최저 생계비에도 못 미쳤다.상용직 임금이 3.8% 늘어난 반면, 임시·일용직은 3.1%에 그쳤기 때문이다. 그 결과 전년(206만 6000원)보다 차이가 4.26% 더 벌어졌다. 우리사회 근로자간의 임금 양
[SR타임스 조인숙 기자] 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5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7년 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1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3.39%로 한 달 전인 작년 12월보다 0.10%p나 올랐다. 작년 8월 2.95%에서 시작해 5개월 연속 상승이며 2015년 2월(3.48%) 이후 1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가계대출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6개월째 올라 전월보다 0.03%p 높은 3.16%를 기록해 20
[SR타임스 조인숙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소득 불평등이 줄어들기는커녕 더 심해졌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6년 연간 가계동향’을 보면 지난해 전국 2인 이상 가구의‘소득 5분위 배율’이 4.48로 2015년 4.22보다 0.26포인트나 올라갔다.소득 5분위 배율은 상위 20% 소득을 하위 20% 소득으로 나눈 것으로, 그 수치가 크면 클수록 게층간 소득격차가 크다. 지난해 경우 상위 20% 소득이 하위 20% 소득의 4.48배 였다는 얘기다.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4.98에서 조금씩 줄어들다 8년 만에 다시 커졌다.
‘소나무 갈비’를 아는가. 갈비라고 하니까 먹는 고기의 종류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아니다. 땅에 떨어진 마른 소나무 잎을 말한다. 옛날 시골에서는 소중한 불쏘시개나 땔감이었다.어릴 때, 시골 어느 할아버지에게서 들은 이야기다. 겨울철이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산에서 이것을 갈퀴로 모아 가져 온다. 물론 젊고 힘센 사람이 가장 많이 모은다. 그렇다고 어느 한 곳의 것을 몽땅 긁어오지 않고, 듬성듬성 남겨놓는다.부챗살처럼 생긴 갈퀴가 그렇게 하도록 만든다.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모으려 해도 갈비가 살 사이로 빠져나간다. 그렇게 남겨놓은
[SR타임스 조인숙 기자]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42%는 밥도 하루 두 끼나 혼자 먹는다.KB금융경영연구소가 23일 발표한 '2017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 절반 이상은 혼자 하는 식사, 쇼핑, 운동에 익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통계청 자료 등을 토대로 작성됐다.연소득 1200만원 이상의 20~40대 1인가구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주말에는 절반가량(49.2%)가 하루 두 끼를 혼자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끼를 모두 혼자 먹는 비중도 17.8%나 됐다.이 보고서에 따르
[SR타임스 조인숙 기자] 한국은행이 23일 기준금리를 또 다시 동결했다. 지난 6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1.25%로 인하한 뒤 8개월 연속이다.한국은행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묶어둔 것은 트럼프 노믹스와 그로 인한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분위기, 혼란스러운 국내 정국 등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섣불리 금리를 조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경기부진과 가계부채도 동결을 이어가는 중요한 원인으로 보인다. 경기가 부진해 금리를 내릴 필요성이 있지만, 미국이 언제 금리를 인상할지 모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