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SK텔레콤ⓒ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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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안내 위해 전 고객 대상 문자발송

[SRT(에스알 타임스) 문재호 기자] SK텔레콤이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 관련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자사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안내하는 공지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9일 오후 11시경 해커가 내부 시스템에 악성코드를 심고 고객 유심 정보 일부를 탈취한 정황을 확인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2일 고객 고지를 통해 악성코드로 인한 고객 유심 관련 일부 정보 유출 의심 상황을 공개한 이후 정확한 정보 유출 원인과 규모 및 항목 조사에 관련 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있다. 또, 고객 피해 예방을 위해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강화를 비롯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추가적인 안전 조치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T월드를 통해 유심보호서비스를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타인이 고객의 유심 정보를 복제 또는 탈취하여 다른 기기에서 통신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다. 간단한 절차를 통해 가입만 하시면 별도의 조치 없이 고객의 유심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SKT는 ‘유심보호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23일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가입 권장 문자메시지(MMS)를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며, 문자에는 유심보호 서비스 내용 및 세부 가입 절차를 자세하게 안내하는 동영상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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