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정 G마켓 영업기획실장(오른쪽)과 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이 업무협약을 체결 뒤 기념 촬영하는 모습. ⓒG마켓
▲이기정 G마켓 영업기획실장(오른쪽)과 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이 업무협약을 체결 뒤 기념 촬영하는 모습. ⓒG마켓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지마켓)과 옥션이 서울, 경기 등 광역 지자체와 손잡고 1,000여명의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지마켓은 총 5,000개에 달하는 우수제품 전용 판매관을 마련해 판로확대를 돕고, 판매 증진을 돕기 위한 전폭적인 마케팅 지원책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먼저, 경기도 소재 중소상공인 100여곳을 지원한다. 이에 지마켓은 지난 25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유통 판로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지마켓과 경기도의 첫 협업 사례로 올해 12월까지 경기도 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판로개척과 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에 따른 피해기업을 지원하는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지마켓은 ‘경기도 상생관’ 등 경기도 기업 전용 판매 기획관 및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판매 활성화를 위한 이커머스 컨설팅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사업 신청은 이달 30일부터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마켓은 서울시와 400곳 이상의 서울 소재 소기업, 소상공인도 지원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G마켓과 옥션에 소상공인 온라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을 열고, 1,700여개 우수 상품을 소개한다.

여기에 판매증진을 돕기 위한 혜택 제공과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 지원책, 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의 피해 소상공인 558곳을 돕기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소상공인 상생마켓’ 프로모션은 정산지연 피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판로 구축 및 시장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기획한 행사로, 총 2,400여개 상품을 소개한다.

이기정 G마켓 영업기획실장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서울시, 경기도 등 광역 지자체와 함께 대대적인 판매 지원에 나선다” 며 “지마켓, 옥션이라는 신뢰할 수 있는 판매 플랫폼을 통해 안정적인 판매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의 지원 혜택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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