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인터파크트리플은 최근 불거진 큐텐그룹 계열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티몬과 위메프에 이날까지 정산이 이루어지지 않을 시 계약 해지하겠다고 통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터파크트리플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한 인터파크 투어의 여행상품에 대한 정산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두 차례에 걸쳐 대금 지급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지만,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염순찬 인터파크 투어 패키지 그룹장은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 사태로 많은 고객이 혼란을 겪고 있는데 추가적인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계약해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터파크 투어를 운영하는 인터파크트리플은 이번 사태가 발생한 큐텐의 자회사 중 하나인 인터파크커머스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별개의 회사라고 강조했다.
- 큐텐발 사태 불똥 튄 요기요, 상품권 사용 관련 입장 전해
- '바람 잘 날 없는' 큐텐
- 공정위,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 현장조사 진행
- 큐텐그룹, 일부 셀러 정산 지연에 대한 보상안 발표
- 은행권, 위메프·티몬 피해 소상공인 대출 연장
- 큐텐발 사태 확대일로…업계 ‘손절’ 잇달아
- 정부, 티몬·위메프 2차 TF 회의 연다…소비자·판매자 보호 최우선
- 큐텐 구영배 대표 “피해규모 500억 추산…신속 대처할 것”
- 구영배 큐텐대표, 국회 출석…“가진 것 모두 내놓겠다”
- 인터파크트리플, 인터파크커머스에 브랜드 사용금지 통보
- 인터파크트리플·세이버, 방한 외국인 유치 협력 강화키로
- 당정, ‘티메프 사태’ 관련 환불 시점 등 대책 내놔
최나리 기자
sirnari@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