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부발역 에피트 투시도. ⓒHL디앤아이한라
▲이천 부발역 에피트 투시도. ⓒHL디앤아이한라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수도권 외곽 경기 이천과 광주 등 경강선 경유지역이 서울, 판교 등 지역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요 건설사들의 아파트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경강선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하고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강남역까지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경기 이천 부발역 주변은 인천~부발~강릉을 잇는 동서광역철도망과 중부내륙선 확장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데다, 최근 ‘2기 GTX 사업’에 부발역이 포함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광주·부발·여주 등 경강선 라인에서 아파트 분양에 나서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는 이달 ‘이천 부발역 에피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HL디앤아이한라가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 ‘에피트’를 런칭한 이후 이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에 아파트 ▲84㎡(전용면적 기준) A타입 339가구 ▲84㎡ B타입 76가구 ▲84㎡ C타입 64가구 ▲84㎡ D타입 192가구 등 671가구와 오피스텔 ▲94㎡ 타입 8실 ▲111㎡ 타입 24실 등 32실로 구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도 경강선 곤지암역이 가까운 광주시 역동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광주 곤지암역’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2층, 10개 동, 전용 84~139㎡ 635가구 규모다.

현대건설 역시 경강선 이천역세권인 이천시 증일동에서 ‘힐스테이트 이천역’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동, 전용 60~136㎡, 총 1,822가구 규모다. 이 중 3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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