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스트 장재진 대표,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 롯데홈쇼핑 김재겸 대표(사진 왼쪽부터). ⓒ롯데홈쇼핑
▲위니스트 장재진 대표,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 롯데홈쇼핑 김재겸 대표(사진 왼쪽부터). ⓒ롯데홈쇼핑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롯데홈쇼핑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진행된 ‘제2차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에서 동반성장 우수사례 ‘윈윈 아너스’로 선정돼 기념패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영숙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 장재진 위니스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윈윈 아너스’는 대기업 등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상생활동을 넘어 협력사 등과 협력해 상호 이익을 얻는 상생활동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우수사례다. 반기별로 선정하며, 선정된 활동을 모델화해 상생협력 모범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롯데홈쇼핑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상생 프로그램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핫팩 등 보온용품 판매업체 위니스트의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 진출을 지원한 성공사례로 유통사 최초 ‘윈윈 아너스’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하절기 판매 실적 감소로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었지만 수출 담당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위니스트의 제품이 수출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현지화 컨설팅부터 수출 전담팀을 통한 대행 업무까지 오세아니아 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 전과정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위니스트는 오세아니아 첫 수출임에도 불구하고, 23만 달러(한화 약 2.9억 원 규모)의 샘플을 수출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지난 2016년부터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결과 위니스트의 오세아니아 진출이 동반성장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최우선으로 삼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보다 많은 성공사례를 배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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