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소파 브랜드 '에싸' 생중계 모습과 63빌딩 아쿠아플라넷 현장 생방송 모습(사진 왼쪽부터). ⓒ롯데홈쇼핑
▲프리미엄 소파 브랜드 '에싸' 생중계 모습과 63빌딩 아쿠아플라넷 현장 생방송 모습(사진 왼쪽부터). ⓒ롯데홈쇼핑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롯데홈쇼핑은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현장 생중계, 1인 방송 등 이색 콘텐츠를 선보인 결과 주문액이 40% 이상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모바일 쇼핑이 핵심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기존 라이브 커머스의 틀을 깬 다양한 시도로 고객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쇼호스트가 직접 수조 속으로 들어가 아쿠아리움 티켓 판매를 위한 수중 생방송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유튜버 쯔양과 기획한 함박 스테이크는 TV홈쇼핑 론칭 당시 엘라이브에서 홈쇼핑 생방송 현장을 촬영한 직캠 방송으로 생중계돼 30만 회 이상 조회수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홈쇼핑은 모바일을 통한 현장 생방송이 인기를 얻음에 따라 지난달 5일부터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패션, 뷰티 등 인기 상품을 판매하는 현장 방송을 고정 운영하고 있다. 

이는 시청자에게 생동감을 제공하고, 계열사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면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롯데홈쇼핑은 2030 여성 타깃의 디자이너 브랜드 ‘포멜카멜레’, 슈즈 편집숍 ‘와이컨셉’ 등 젊은 층 선호가 높은 매장에서 방송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롯데홈쇼핑은 롯데백화점과 협업해 현장 모바일 생방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는 19일 ‘부관훼리 시모노세키 왕복 승선권’ 판매를 위해 부산과 시모노세키를 오가는 선박 위에서 현장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며, 23일에는 성수동의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아모레퍼시픽’ 팝업에서 뷰티 브랜드 ‘헤라’를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롯데홈쇼핑은 현장 생방송뿐만 아니라 직원이 쇼호스트로 출연하는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월 홈쇼핑 PD가 상품을 설명하는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 ‘섭PD 의 어섭쇼’를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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