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글로벌 의결권자문사 의견 반영[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DB하이텍이 홈페이지를 통해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친화정책 강화를 골자로 하는 경영혁신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이사회 운영 개선 ▲내부통제 강화 ▲주주환원 정책 등이 포함됐다. DB하이텍은 이번 경영혁신 계획에 국민연금을 비롯해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KCGI) 등 주요 기관투자자와 글로벌 의결권자문사 권고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글로벌 표준을 따르는 동시에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경영진 의지라
21~24일 유연근무제, 고용 안정성 등 구성원 관심 의제 발표·토론 진행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SK그룹이 대표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을 통해 구성원이 주도하는 ‘딥 체인지(근본적 혁신)’ 실천과 가속화 방안을 모색한다.SK는 2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이천포럼 2023’ 개막식을 열고 24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포럼 일정을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SK는 포럼 기간 중 생성형 인공지능(Gen. AI), 글로벌 산업지형 재편 등 최근 글로벌 핵심 이슈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또한 SK는 구성원
- 상법 제382조 제3항 제6호 “이해관계 충돌 시 사이이사 선임불가”- “비상장사, 사외이사 요건 엄격”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결격요건에 해당하는 사외이사를 선임해 논란이 예상된다. 토스를 이끄는 이승건 대표 이외에 5% 이상 주식을 소유한 ‘알토스벤처스’와 ‘굿워터캐피탈’의 최고경영자급 인사를 ‘경영자문’이라는 이유를 들어 선임한 것이다. 해당 인사들은 지난 2014년과 2016년부터 활동해오고 있다. 상법상 비상장사라는 점에서 반드시 사외이사를 선임할 필요는 없다.
[SRT(에스알타임스) 이승규 기자]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이 17일 삼성전자 천안캠퍼스와 온양캠퍼스를 방문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회장은 ▲차세대 패키지 경쟁력 및 연구개발(R&D) 역량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점검했다.이 회장은 고대역폭 메모리(HBM) WLP(Wafer Level Package) 등 첨단 패키지 기술이 적용된 천안캠퍼스 반도체 생산라인을 살펴봤다. 반도체 패키지는 반도체를 전자기기에 맞는 형태로 제작하는 공정으로 전기 신호가 흐르는 통로를 만들고 외형을 가공해 제품화하는 필수 단계다.이날 삼성전자 천안캠퍼스에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배상민 롯데디자인경영센터장이 롯데를 떠난다. 롯데에 영입된지 1년 5개월만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배 사장은 지난달 말 롯데지주 디자인경영센터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아직 후임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2021년 9월 배 사장이 디자인경영센터장으로 영입됐을 당시 롯데그룹 사장단으로는 첫 외부 영입 인사여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브랜드, 디자인, IT 등에 투자하지 않으면서
[SRT(에스알타임스) 이승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찾아 QD OLED 패널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이 회장은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을 살펴본 뒤 주요 경영진들과 ▲IT기기용 디스플레이 시장 현황 ▲전장용 디스플레이 사업 현황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로드맵 등을 논의했다.이 회장은 이날 핵심 제품을 개발하는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끊임없이 혁신하고 선제적으로 투자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실력을 키우자"고 말했다.이 회장은 국내외 주요 사업장을 잇달아 방문하고 있다.
[SRT(에스알타임스) 이승규 기자] 허진규 회장이 일진그룹 창립 55주년(1월 22일)을 맞아 첨단기술 확보와 공정 혁신만이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허 회장은 25일 배포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은 1%대마저 위태롭다는 우려속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고 핵을 앞세운 북한은 실존적 위협으로 존재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허 회장은 "28년 WTO체제가 무너지고 자유무역 퇴색,여기에 중국의 성장 둔화로한국은 수출과 도약에 위협을 받고 있다"며 "값싼 노동력에 의존한 신흥국 투자는 곤란하며 이제 선진
- 신입사원 ‘그린이’들과 90분간 대화[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올해 1월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시간을 갖고 “지금과 전혀 다를 미래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의 중추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24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준 부회장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 연수 과정 중 ‘신입사원과의 대화’ 세션에 등장해 90분간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SK이노베이션은 신입사원들이 그린(친환경) 미래사업을 이끌어갈
- “소셜 임팩트 창출과 ESG 경영목표 달성 성공모델”[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하고 추진한 사회성과인센티브(Social Progress Credits) 프로그램이 올해 다보스포럼에서 호평을 받았다.최태원 회장은 10년 전인 지난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사회적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성과’에 비례해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제안한 바 있다.24일 SK그룹에 따르면 다보스포럼을 주관하는 세계경제포럼(WEF) 사무국은 최근 인터넷 누리집에 실린 ‘사회적기업과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 19일 안성시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3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했다. 20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신입사원 157명에게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LS의 인재상’인 ‘LS Futurist(미래 선도자)’를 강조하며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음가짐을 당부했다.구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배지를 달아주면서 “여러분은 이제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LS Futurist로서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자세로 뚜렷한 목표
- 다보스포럼서 LNG운송 · 태양광·풍력 · 수소 분야 글로벌 기업 잇따라 만나[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한화가 기후 위기 대응과 지정학적인 분쟁에 따른 에너지 안보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기존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 새롭게 확보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술, 글로벌 협력을 통해 ‘에너지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한화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16~20일(현지 시각)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운송, 태양광·풍력, 수소 분야의 글로벌 기
- 한국의 밤 행사서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소통하고 ‘2030 부산 엑스포(EXPO)’ 유치에 힘을 쏟는다. 18일 효성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16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개막한 다보스포럼에 2020년 이후 3년 만에 참석했다. 조 부회장은 포럼 기간 동안 세계적인 글로벌 리더들과 만나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또한 조 부회장은 18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리는 ‘한국의 밤’ 행사에서 ‘차세대 글로벌
- ESG위원회 위원장 중 사내이사는 8% 불과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ESG위원회를 설치한 대기업의 수가 전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설치된 ESG위원회도 위원 5명 중 4명이 사외이사로 구성됐고, 위원회 회의 개최도 반기 1회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하는 355개 기업의 ESG위원회(이하 위원회) 운영 여부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먼저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전체의 44.5%인 158개였다.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다음 달 임기가 만료되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13일 재계에 따르면 허창수 회장은 지난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전경련 부회장단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허 회장과 호흡을 맞춰온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도 사의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허 회장은 2011년부터 6회 연속 전경련 회장을 맡았다. 전경련 최장수 회장인 허 회장은 다음달 2년 임기가 끝난다. 사단법인인 전경련은 회장 임기가 끝나는 해 2월에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차기
- 자동차전문지 모터트렌드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 50인 중 1위 차지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세계적 권위의 자동차전문지 모터트렌드(MotorTrend)는 12일 정의선 회장이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2023)’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2023 MotorTrend Power List)’ 50인을 공개했는데 정의선 회장이 1위에 오른 것이다. 모터트렌드는 매년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방한 중인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과 만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11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페르난데스 차관과 서울 모처에서 만남을 갖고 IRA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페르난데스 차관에게 미국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게는 IRA 적용에 보다 유연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그룹은 2024년 말 또는 2025년 완공을
- 겸직 사외이사의 54%가 5대 그룹에 편중 - 현직 교수 중 SKY·카이스트 교수가 63% 차지[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30대 그룹 사외이사 중 5명 중 1명은 2곳 이상의 대기업에 겸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겸직 사외이사의 절반 이상이 상위 5대 그룹 사외이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조사돼, 사외이사도 상위 대기업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자산순위 상위 30대그룹의 계열사 중 사외이사를 두고 있는 220개 계열사의 사외이사 771명의 이력을 분석한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 CES 참가 기업 중 혁신기술 보유 100대 테크 기업 선정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포춘(Fortune) 브레인스톰 테크 디너’에 참석했다.6일 HD현대에 따르면, 미국 경제지 포춘이 주최한 이 행사는 CES 참가 기업 중 혁신기술을 보유한 100대 테크 기업 경영진을 초청해 마련한 자리다.2001년부터 시작된 ‘포춘 브레인스톰’은 다양한 업계 리딩 기업들의 CEO, 테크 전문가 등이 모여 기술 트렌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행사로, 지난해는
-한종희 부회장 "2023년은 신 환경경영전략 본격화 원년"…신동빈 회장, 혁신·ESG 경영 강조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재계 10대 그룹 총수들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위기극복을 통한 도약을 강조했다. 화두는 크게 ▲위기 극복 ▲환경·사회·지배구조(ESG)로 요약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신년사를 발표하지 않고 2일 열린 삼성전자 시무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삼성전자 시무식에서는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이 공동명의의 신년사를 발표했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올해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열흘간의 동남아시아 출장을 마치고 30일 귀국했다. 회장 취임 이후 두번째 해외 출장이다.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출장 성과와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회장은 “연말 마지막까지 수고가 많다”고 말했다. 새해 경영 계획에 대해선 “열심히 해야죠”라고 답했다.이 회장은 지난 21일 출국해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에 맞춰 하노이 소재 베트남 삼성전자 연구개발(R&D)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또 하노이 인근 삼성 사업장을